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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민번호로 누가”…마스크 품귀 악용 범죄 잇따라
입력 2020.03.18 (19:49) 수정 2020.03.18 (20:02)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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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일주일에 한 번 마스크 사러 약국에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 주민등록번호로 누군가 이미 마스크를 사 갔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관련 범죄도 끊이질 않고 있지 않습니다.

서윤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약국입니다.

지난 13일, 이 약국에 60대 남성이 공적 마스크를 사려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약국 직원이 주민등록번호를 마스크 중복 구매 방지 시스템에 입력하자 구매할 수 없다는 안내가 떴습니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약국에서 좀 전에 마스크를 사 간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류정래/전주 ○○약국 직원 : "주민등록번호를 딱 치니까 경기도 그쪽 어디 약국에서 2매 구매하셨다고 떠서 설명을 해드렸더니 '자기는 그쪽에 지인분도 안 계시도 구매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도용이 의심되는 신고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처음 접수된 사건입니다.

경찰은 주민등록번호 도용 등 모든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품귀를 틈탄 판매 사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 경찰은 있지도 않은 마스크를 판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백50여 명에게 6천 9백여만 원을 챙긴 20대를 구속했습니다.

[김광수/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가 하루 평균 2, 3건 정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도민들께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스크 구매 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이 20대를 포함해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6명을 붙잡은 전북 경찰은 40여 건을 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 “내 주민번호로 누가”…마스크 품귀 악용 범죄 잇따라
    • 입력 2020-03-18 19:49:48
    • 수정2020-03-18 20:02:28
    뉴스7(전주)
[앵커]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일주일에 한 번 마스크 사러 약국에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 주민등록번호로 누군가 이미 마스크를 사 갔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관련 범죄도 끊이질 않고 있지 않습니다.

서윤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약국입니다.

지난 13일, 이 약국에 60대 남성이 공적 마스크를 사려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약국 직원이 주민등록번호를 마스크 중복 구매 방지 시스템에 입력하자 구매할 수 없다는 안내가 떴습니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약국에서 좀 전에 마스크를 사 간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류정래/전주 ○○약국 직원 : "주민등록번호를 딱 치니까 경기도 그쪽 어디 약국에서 2매 구매하셨다고 떠서 설명을 해드렸더니 '자기는 그쪽에 지인분도 안 계시도 구매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도용이 의심되는 신고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처음 접수된 사건입니다.

경찰은 주민등록번호 도용 등 모든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품귀를 틈탄 판매 사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 경찰은 있지도 않은 마스크를 판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백50여 명에게 6천 9백여만 원을 챙긴 20대를 구속했습니다.

[김광수/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가 하루 평균 2, 3건 정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도민들께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스크 구매 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이 20대를 포함해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6명을 붙잡은 전북 경찰은 40여 건을 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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