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난산 “코로나19 우한 발원지 주장 근거 없어”

입력 2020.03.18 (19:57) 수정 2020.03.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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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우한(武漢)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두고 미·중이 공방을 벌이는 18일 광저우(廣州)시 정부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생한 것은 맞지만, 발원지가 우한이라는 근거는 없다"면서 "발원과 발생은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는 서로 다른 것"이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 원사 "현재까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없다"면서 "코로나19만을 겨냥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험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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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난산 “코로나19 우한 발원지 주장 근거 없어”
    • 입력 2020-03-18 19:57:18
    • 수정2020-03-18 20:28:07
    국제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우한(武漢)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두고 미·중이 공방을 벌이는 18일 광저우(廣州)시 정부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생한 것은 맞지만, 발원지가 우한이라는 근거는 없다"면서 "발원과 발생은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는 서로 다른 것"이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 원사 "현재까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없다"면서 "코로나19만을 겨냥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험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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