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사관 비자업무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입력 2020.03.18 (20:04) 수정 2020.03.18 (2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 발급업무 중단 사유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의 영향에 대해 "주한미국대사관 측은 우리 측에 여행경보 2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모든 국가에 있는 미국 공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인터뷰가 필요한 비자 발급 서비스를 19일부터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사전 설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 국민의 미국 무사증 방문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및 인터뷰가 불필요한 비자 갱신 등의 업무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인도주의적 목적이나 긴급 출장 등 긴급한 사유가 있는 우리 국민은 비자 인터뷰 긴급 예약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대사관은 오늘(1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美 대사관 비자업무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 입력 2020-03-18 20:04:12
    • 수정2020-03-18 20:28:07
    정치
외교부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 발급업무 중단 사유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의 영향에 대해 "주한미국대사관 측은 우리 측에 여행경보 2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모든 국가에 있는 미국 공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인터뷰가 필요한 비자 발급 서비스를 19일부터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사전 설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 국민의 미국 무사증 방문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및 인터뷰가 불필요한 비자 갱신 등의 업무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인도주의적 목적이나 긴급 출장 등 긴급한 사유가 있는 우리 국민은 비자 인터뷰 긴급 예약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대사관은 오늘(1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