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500여 명 “한국행 희망”

입력 2020.03.18 (20:24) 수정 2020.03.18 (2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현지 교민 500여 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한인사회인 로마와 밀라노 한인회가 한국행 임시 항공편 마련을 위해 15∼17일 사흘간 시행한 수요조사에서 500여 명이 탑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청 교민은 피해가 가장 큰 북부지역 거주 교민이 다수입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밀라노·베네치아와 인천을 오가는 우리 국적기의 정기 직항노선은 모두 일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주 비공식 언론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상황과 관련해 "항공·교통편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전세기 투입은 현지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검토하게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천506명, 누적 사망자 수는 2천503명에 이릅니다. 누적 확진·사망자 수 모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교민 500여 명 “한국행 희망”
    • 입력 2020-03-18 20:24:37
    • 수정2020-03-18 20:32:46
    국제
이탈리아에서 현지 교민 500여 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한인사회인 로마와 밀라노 한인회가 한국행 임시 항공편 마련을 위해 15∼17일 사흘간 시행한 수요조사에서 500여 명이 탑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청 교민은 피해가 가장 큰 북부지역 거주 교민이 다수입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밀라노·베네치아와 인천을 오가는 우리 국적기의 정기 직항노선은 모두 일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주 비공식 언론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상황과 관련해 "항공·교통편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전세기 투입은 현지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검토하게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천506명, 누적 사망자 수는 2천503명에 이릅니다. 누적 확진·사망자 수 모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