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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또 요양병원 ‘집단감염’…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입력 2020.03.18 (21:05) 수정 2020.03.19 (15: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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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이런 요양시설, 요양병원 1470여개를 비롯해 수천 곳에 이릅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죠.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들이 주로 머물고 있기 때문에, 감염되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에 살던 90대 할머니 A씨는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천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그제(16일) 숨졌습니다.

경북 봉화의 요양원에 머물던 90대 할머니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17일) 숨졌습니다.

두 명 다 노인요양복지시설에 머물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겁니다.

7, 80대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은 3, 40대와 비교해 월등히 높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요양시설은) 가장 취약하고 고위험군이 있는 데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관리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주로 노인들이 입원하는 전국 요양병원은 1,470여개가 넘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전국 요양병원 전수 실태조사를 한데 이어 이달엔 특별점검도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요양병원 등 39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추가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요양시설 내 감염 예방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전국 요양병원 10곳 중 9곳 이상은 병원 내 감염환자 발생을 감시하는 감염관리실이 없습니다.

[김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 "감염이 상당 기간 동안 내부에서 퍼진 거에요. 그런데 내부에서 감염이 퍼졌다는 거를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거죠. 왜냐 감염관리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요양 시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만큼 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차단 대책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또 요양병원 ‘집단감염’…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 입력 2020-03-18 21:07:31
    • 수정2020-03-19 15:03:27
    뉴스 9
[앵커]

전국에 이런 요양시설, 요양병원 1470여개를 비롯해 수천 곳에 이릅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죠.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들이 주로 머물고 있기 때문에, 감염되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에 살던 90대 할머니 A씨는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천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그제(16일) 숨졌습니다.

경북 봉화의 요양원에 머물던 90대 할머니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17일) 숨졌습니다.

두 명 다 노인요양복지시설에 머물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겁니다.

7, 80대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은 3, 40대와 비교해 월등히 높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요양시설은) 가장 취약하고 고위험군이 있는 데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관리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주로 노인들이 입원하는 전국 요양병원은 1,470여개가 넘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전국 요양병원 전수 실태조사를 한데 이어 이달엔 특별점검도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요양병원 등 39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추가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요양시설 내 감염 예방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전국 요양병원 10곳 중 9곳 이상은 병원 내 감염환자 발생을 감시하는 감염관리실이 없습니다.

[김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 "감염이 상당 기간 동안 내부에서 퍼진 거에요. 그런데 내부에서 감염이 퍼졌다는 거를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거죠. 왜냐 감염관리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요양 시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만큼 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차단 대책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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