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17만 가구에 최대 50만 원”…서울시도 ‘현금 복지’ 시행

입력 2020.03.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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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시장이 텅 비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지금은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매출액이 매우 감소했고, 응답자의 절반은 매출액이 반 이상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영세 자영업자들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긴급 생활비 지원 대상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여 가구에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는데, 전체 서울시민 1/3이 대상에 포함됩니다.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중 선택하면 됩니다.

서울시가 현금을 직접 풀기로 한 건 '코로나 19 추경'이 충분치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규모론 현 상황을 극복하기 힘들다는 이윱니다.

서울시의 긴급 생활비는 이달 말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3, 4일 이내에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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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117만 가구에 최대 50만 원”…서울시도 ‘현금 복지’ 시행
    • 입력 2020-03-18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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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시장이 텅 비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지금은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매출액이 매우 감소했고, 응답자의 절반은 매출액이 반 이상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영세 자영업자들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긴급 생활비 지원 대상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여 가구에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는데, 전체 서울시민 1/3이 대상에 포함됩니다.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중 선택하면 됩니다.

서울시가 현금을 직접 풀기로 한 건 '코로나 19 추경'이 충분치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규모론 현 상황을 극복하기 힘들다는 이윱니다.

서울시의 긴급 생활비는 이달 말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3, 4일 이내에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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