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아직도 곳곳 불씨…실종 부기장 수색 계속

입력 2020.03.20 (06:11) 수정 2020.03.20 (06: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약해져 주변으로 확산이 줄어들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미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큰불은 잡혔지만 야산 곳곳에서 아직 불씨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약해져 주변으로 확산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뒤인 오전 6시 30분부터 산림헬기 20대를 동원하고 경찰과 소방대원 등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울산예술고등학교 맞은편 민가 주변으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산불 발생 지역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 등 민가까지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까지 피해 규모가 100헥타르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산불진화에 나섰던 헬기 한 대가 추락한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부터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수주 수색에 들어간 상탭니다.

하지만 수심 7미터의 정수장 바닥에 가라앉은 동체가 나뭇가지에 엉켜있고 바닥에 진흙이 많아서 수중 수색이 쉽지는 않은 상탭니다.

어제 구조된 기장 A씨는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려 있다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 산불 아직도 곳곳 불씨…실종 부기장 수색 계속
    • 입력 2020-03-20 06:10:27
    • 수정2020-03-20 06:39:10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약해져 주변으로 확산이 줄어들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미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큰불은 잡혔지만 야산 곳곳에서 아직 불씨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약해져 주변으로 확산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뒤인 오전 6시 30분부터 산림헬기 20대를 동원하고 경찰과 소방대원 등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울산예술고등학교 맞은편 민가 주변으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산불 발생 지역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 등 민가까지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까지 피해 규모가 100헥타르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산불진화에 나섰던 헬기 한 대가 추락한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부터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수주 수색에 들어간 상탭니다.

하지만 수심 7미터의 정수장 바닥에 가라앉은 동체가 나뭇가지에 엉켜있고 바닥에 진흙이 많아서 수중 수색이 쉽지는 않은 상탭니다.

어제 구조된 기장 A씨는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려 있다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