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여파 ‘사재기’ 등 엄단 행정명령 발동

입력 2020.03.24 (09:43) 수정 2020.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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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필수적인 의료용 물품 등을 사재기하거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를 엄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23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이 트위터에 "이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한 시기에 미국민의 건강을 해하는 필수품 사재기와 폭리 추구 행태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법무부가 행정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이미 사재기와 폭리 추구 사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바 장관은 어떤 물품이 단속 대상으로 지정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의료용 마스크를 집에 쌓아둔다면 처벌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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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여파 ‘사재기’ 등 엄단 행정명령 발동
    • 입력 2020-03-24 09:43:53
    • 수정2020-03-24 09:47:1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필수적인 의료용 물품 등을 사재기하거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를 엄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23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이 트위터에 "이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한 시기에 미국민의 건강을 해하는 필수품 사재기와 폭리 추구 행태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법무부가 행정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이미 사재기와 폭리 추구 사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바 장관은 어떤 물품이 단속 대상으로 지정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의료용 마스크를 집에 쌓아둔다면 처벌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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