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네덜란드 입국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27 (08:50) 수정 2020.03.27 (0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해외 유입 감염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손준수기잡니다.

[리포트]

광주 스무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4살 남성 A씨입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1차 검역에서 음성이 나왔고, 이튿날 마스크를 쓴 채  모친과 함께 자가용으로 인천에서  광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후 사흘째인 지난 25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오자 재검사를 받아 어젯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콜롬비아에서 신천지 전도사로 활동했던 광주 19번째 확진자에 이어 해외 교민이나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확진판정을 두번째 사례입니다.

한편 미국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순천에 거주하는 23살 여성에 대한  검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민간기관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반응을 보였지만,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최종 검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의 최종 판정결과는 이르면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교민과 유학생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광주.전남지역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주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서 네덜란드 입국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3-27 08:50:15
    • 수정2020-03-27 09:11:49
    뉴스광장(광주)
[앵커] 전국적으로 해외 유입 감염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손준수기잡니다. [리포트] 광주 스무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4살 남성 A씨입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1차 검역에서 음성이 나왔고, 이튿날 마스크를 쓴 채  모친과 함께 자가용으로 인천에서  광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후 사흘째인 지난 25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오자 재검사를 받아 어젯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콜롬비아에서 신천지 전도사로 활동했던 광주 19번째 확진자에 이어 해외 교민이나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확진판정을 두번째 사례입니다. 한편 미국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순천에 거주하는 23살 여성에 대한  검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민간기관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반응을 보였지만,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최종 검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의 최종 판정결과는 이르면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교민과 유학생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광주.전남지역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주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