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91명 늘어 9,332명…해외유입 총 30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91명 늘어 모두 9,3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332명이고, 이 가운데 56명이 위중, 25명은 중증 상태입니다. 위중환자 가운데는 20대 1명과 40대 2명, 중증 환자 가운데는 40대 2명도 포함됐습니다.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한 사례가 30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내국인은 278명, 외국인은 31명입니다. 이번 주 해외에서 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5명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지역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미주 지역은 55명,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명으로 지금까지 144명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서는 확진자 34명이 늘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6,516명, 경북지역은 9명 늘어 1,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12명 확진자가 늘어 372명, 경기 지역은 11명 늘어 412명, 인천은 3명 늘어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과 충북은 확진자 2명, 부산, 광주, 대전, 경남, 제주는 확진자 각 1명씩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8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139명이 숨졌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49%입니다. 80대 이상은 65명이 숨져 치명률 15.19%, 70대는 41명이 숨져 6.51%, 60대는 21명이 숨져 1.79%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384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4,5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5,219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