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지진 사망자 천 명 넘어
입력 2003.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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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제리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무려 1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알제리의 수도 동쪽 부메르데스.
지진이 휩쓸고 간 도시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기울어진 탑과 무너진 주택들, 얼마나 많은 건물이 무너졌는지 세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건물 12개동이 무너져 내리면서 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희생됐습니다.
260만명이 살고 있는 수도 알제에서도 아파트와 병원, 호텔 등 건물 60개동이 무너졌습니다.
건물 잔해 속에 깔린 생존자를 찾아내기 위해 구조작업이 계속되지만 장비가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생존자보다는 시신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7000여 명에 이릅니다.
⊙노레딘 제후니(알제리 내무장관): 국가적 재앙이자 대참사입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합니다.
⊙기자: 프랑스와 영국이 구조인력과 장비를 급파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활동도 본격화됐습니다.
20년 만에 대참사를 맞은 알제리 국민들은 지금 깊은 슬픔과 절망에 잠겨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알제리의 수도 동쪽 부메르데스.
지진이 휩쓸고 간 도시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기울어진 탑과 무너진 주택들, 얼마나 많은 건물이 무너졌는지 세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건물 12개동이 무너져 내리면서 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희생됐습니다.
260만명이 살고 있는 수도 알제에서도 아파트와 병원, 호텔 등 건물 60개동이 무너졌습니다.
건물 잔해 속에 깔린 생존자를 찾아내기 위해 구조작업이 계속되지만 장비가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생존자보다는 시신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7000여 명에 이릅니다.
⊙노레딘 제후니(알제리 내무장관): 국가적 재앙이자 대참사입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합니다.
⊙기자: 프랑스와 영국이 구조인력과 장비를 급파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활동도 본격화됐습니다.
20년 만에 대참사를 맞은 알제리 국민들은 지금 깊은 슬픔과 절망에 잠겨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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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지진 사망자 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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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알제리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무려 1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알제리의 수도 동쪽 부메르데스.
지진이 휩쓸고 간 도시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기울어진 탑과 무너진 주택들, 얼마나 많은 건물이 무너졌는지 세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건물 12개동이 무너져 내리면서 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희생됐습니다.
260만명이 살고 있는 수도 알제에서도 아파트와 병원, 호텔 등 건물 60개동이 무너졌습니다.
건물 잔해 속에 깔린 생존자를 찾아내기 위해 구조작업이 계속되지만 장비가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생존자보다는 시신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7000여 명에 이릅니다.
⊙노레딘 제후니(알제리 내무장관): 국가적 재앙이자 대참사입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합니다.
⊙기자: 프랑스와 영국이 구조인력과 장비를 급파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활동도 본격화됐습니다.
20년 만에 대참사를 맞은 알제리 국민들은 지금 깊은 슬픔과 절망에 잠겨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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