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입국자 승용차 귀가 권장, 전용버스·열차 수송 지원”

입력 2020.03.27 (11:27) 수정 2020.03.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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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이 공항에서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도록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버스와 열차 이동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일(2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유럽 등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공항 주차장까지 최단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입국자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를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에 수송한 뒤 귀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우선 수송한 뒤에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거점역사로 이동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지자체가 별도로 수송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은 입국자들이 현지 출발지에서 공항 출국 절차를 밟을 때와 비행기 안에서 2차례 이상 안내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버스 증차와 열차편성 조정, 승차장 정비 등을 위해 내일부터 교통 지원을 시행하고, 공항버스와 KTX 운임은 통상 운임과 같이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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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해외 입국자 승용차 귀가 권장, 전용버스·열차 수송 지원”
    • 입력 2020-03-27 11:27:36
    • 수정2020-03-27 11:32:41
    사회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이 공항에서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도록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버스와 열차 이동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일(2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유럽 등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공항 주차장까지 최단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입국자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를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에 수송한 뒤 귀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우선 수송한 뒤에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거점역사로 이동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지자체가 별도로 수송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은 입국자들이 현지 출발지에서 공항 출국 절차를 밟을 때와 비행기 안에서 2차례 이상 안내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버스 증차와 열차편성 조정, 승차장 정비 등을 위해 내일부터 교통 지원을 시행하고, 공항버스와 KTX 운임은 통상 운임과 같이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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