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영방송, 한국 코로나19 방역 대책 보도 예정

입력 2020.03.27 (19:40) 수정 2020.03.27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최악의 인명 피해를 보고 있는 이탈리아에 우리나라의 방역 노하우가 공영방송을 통해 전달됩니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이 지난 25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국문화원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RAI 측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왔고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RAI 기자는 한국에선 전국 이동제한령 발령 등 봉쇄 중심의 이탈리아 모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묻고, 이탈리아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조언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현지시각으로 토요일인 28일 밤 이탈리아 전역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RAI는 영국 BBC, 한국 KBS와 같은 위상을 가진 언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공영방송, 한국 코로나19 방역 대책 보도 예정
    • 입력 2020-03-27 19:40:44
    • 수정2020-03-27 20:00:34
    국제
코로나19로 최악의 인명 피해를 보고 있는 이탈리아에 우리나라의 방역 노하우가 공영방송을 통해 전달됩니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이 지난 25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국문화원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RAI 측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왔고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RAI 기자는 한국에선 전국 이동제한령 발령 등 봉쇄 중심의 이탈리아 모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묻고, 이탈리아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조언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현지시각으로 토요일인 28일 밤 이탈리아 전역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RAI는 영국 BBC, 한국 KBS와 같은 위상을 가진 언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