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원·교습소 휴원 권고…누적 확진자 200명 넘어
입력 2020.03.27 (19:54)
수정 2020.03.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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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고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휴원 권고도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공무원이 한 입시학원을 찾았습니다.
학원 출입구에는 체온계와 마스크가 쌓여있고 공무원이 일일이 코로나 19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어제 대전의 한 입시학원에 다니던 고교생 한 명이 확진되면서 일제 점검에 나선 겁니다.
오늘 동원된 대전시 공무원만 무려 5백여 명, 지역 전체 학원 2천4백 곳을 점검하고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재혁/대전시 정무부시장 : "4월 6일을 잠정 개학일로 잡고 있지 않습니까. 개학을 앞두고 집단 시설에서 생기는 감염 사례가 많기 때문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저희들이 행정 명령을 (할 예정입니다)."]
한 달간 휴원했다 최근 문을 연 학원들은 당국이 다음 달 5일까지 휴원 연장을 권고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송규성/학원장 : "건물 임대료 지급해야 하고. 학원에 따라서는 선생님들도 그달 급여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10대 고등학생 확진자의 학원 내 접촉자가 40명으로 는 가운데, 5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대전의 학원 휴원율도 여전히 32%에 그치면서 대전시는 휴원하는 학원‧교습소에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편 조금전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대전 31명, 세종 44명, 충남 126명이며 이 가운데 100명이 완치돼 49%의 완치율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오늘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고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휴원 권고도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공무원이 한 입시학원을 찾았습니다.
학원 출입구에는 체온계와 마스크가 쌓여있고 공무원이 일일이 코로나 19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어제 대전의 한 입시학원에 다니던 고교생 한 명이 확진되면서 일제 점검에 나선 겁니다.
오늘 동원된 대전시 공무원만 무려 5백여 명, 지역 전체 학원 2천4백 곳을 점검하고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재혁/대전시 정무부시장 : "4월 6일을 잠정 개학일로 잡고 있지 않습니까. 개학을 앞두고 집단 시설에서 생기는 감염 사례가 많기 때문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저희들이 행정 명령을 (할 예정입니다)."]
한 달간 휴원했다 최근 문을 연 학원들은 당국이 다음 달 5일까지 휴원 연장을 권고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송규성/학원장 : "건물 임대료 지급해야 하고. 학원에 따라서는 선생님들도 그달 급여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10대 고등학생 확진자의 학원 내 접촉자가 40명으로 는 가운데, 5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대전의 학원 휴원율도 여전히 32%에 그치면서 대전시는 휴원하는 학원‧교습소에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편 조금전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대전 31명, 세종 44명, 충남 126명이며 이 가운데 100명이 완치돼 49%의 완치율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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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학원·교습소 휴원 권고…누적 확진자 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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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7 19:54:13
- 수정2020-03-27 21:18:01
[앵커]
오늘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고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휴원 권고도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공무원이 한 입시학원을 찾았습니다.
학원 출입구에는 체온계와 마스크가 쌓여있고 공무원이 일일이 코로나 19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어제 대전의 한 입시학원에 다니던 고교생 한 명이 확진되면서 일제 점검에 나선 겁니다.
오늘 동원된 대전시 공무원만 무려 5백여 명, 지역 전체 학원 2천4백 곳을 점검하고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김재혁/대전시 정무부시장 : "4월 6일을 잠정 개학일로 잡고 있지 않습니까. 개학을 앞두고 집단 시설에서 생기는 감염 사례가 많기 때문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저희들이 행정 명령을 (할 예정입니다)."]
한 달간 휴원했다 최근 문을 연 학원들은 당국이 다음 달 5일까지 휴원 연장을 권고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송규성/학원장 : "건물 임대료 지급해야 하고. 학원에 따라서는 선생님들도 그달 급여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10대 고등학생 확진자의 학원 내 접촉자가 40명으로 는 가운데, 5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대전의 학원 휴원율도 여전히 32%에 그치면서 대전시는 휴원하는 학원‧교습소에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편 조금전 부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대전 31명, 세종 44명, 충남 126명이며 이 가운데 100명이 완치돼 49%의 완치율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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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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