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마감…무소속 변수되나?
입력 2020.03.27 (19:55)
수정 2020.03.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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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박빙 지역에서는 무소속의 선전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어 여야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 배제에 반발해 통합당을 탈당한 공주·부여·청양 김근태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근태/무소속 후보 :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아서 제가 이 당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 해서 저는 시민이 추천하는 후보로서 등록했습니다."]
오늘 마감한 총선 후보등록 결과, 세종갑 윤형권, 천안병 김종문, 당진 정용선 후보 등도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등록했습니다.
박빙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지지층의 표를 갈라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여야 지도부가 영구제명까지 언급하며 단속에 나섰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거 전까지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물밑협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이인제 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번복했습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의 몸값이 치솟았지만, 선거 때마다 통합 러브콜을 받았던 소수정당은 비례정당 난립 속에 오히려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최호택/배재대 교수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되면서 군소정당이 선전할 것으로 봤는데 위성정당, 비례 정당들이 탄생하면서 그런 구도, 설계들이 다 깨지게 됐습니다."]
후보등록 마감으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무소속 출마가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박빙 지역에서는 무소속의 선전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어 여야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 배제에 반발해 통합당을 탈당한 공주·부여·청양 김근태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근태/무소속 후보 :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아서 제가 이 당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 해서 저는 시민이 추천하는 후보로서 등록했습니다."]
오늘 마감한 총선 후보등록 결과, 세종갑 윤형권, 천안병 김종문, 당진 정용선 후보 등도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등록했습니다.
박빙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지지층의 표를 갈라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여야 지도부가 영구제명까지 언급하며 단속에 나섰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거 전까지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물밑협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이인제 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번복했습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의 몸값이 치솟았지만, 선거 때마다 통합 러브콜을 받았던 소수정당은 비례정당 난립 속에 오히려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최호택/배재대 교수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되면서 군소정당이 선전할 것으로 봤는데 위성정당, 비례 정당들이 탄생하면서 그런 구도, 설계들이 다 깨지게 됐습니다."]
후보등록 마감으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무소속 출마가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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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등록 마감…무소속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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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7 19:55:42
- 수정2020-03-27 21:18:38
[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박빙 지역에서는 무소속의 선전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어 여야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 배제에 반발해 통합당을 탈당한 공주·부여·청양 김근태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근태/무소속 후보 :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아서 제가 이 당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 해서 저는 시민이 추천하는 후보로서 등록했습니다."]
오늘 마감한 총선 후보등록 결과, 세종갑 윤형권, 천안병 김종문, 당진 정용선 후보 등도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등록했습니다.
박빙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지지층의 표를 갈라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여야 지도부가 영구제명까지 언급하며 단속에 나섰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거 전까지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물밑협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이인제 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번복했습니다.
여야 1대1 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의 몸값이 치솟았지만, 선거 때마다 통합 러브콜을 받았던 소수정당은 비례정당 난립 속에 오히려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최호택/배재대 교수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되면서 군소정당이 선전할 것으로 봤는데 위성정당, 비례 정당들이 탄생하면서 그런 구도, 설계들이 다 깨지게 됐습니다."]
후보등록 마감으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무소속 출마가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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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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