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희생자로 첫 인정

입력 2020.03.27 (19:59) 수정 2020.03.27 (2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받는 후유장애자가 처음으로 4·3 희생자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제25차 4·3중앙위원회를 열어 과거 부친이 희생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90살 송 모 씨를 4·3희생자로 인정하는 등 2018년 이후 추가 신고된 희생자 90명과 유족 7천606명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정부에서 인정한 4·3 희생자와 유족은 9만 4천9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희생자로 첫 인정
    • 입력 2020-03-27 19:59:22
    • 수정2020-03-27 20:36:06
    뉴스7(제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받는 후유장애자가 처음으로 4·3 희생자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제25차 4·3중앙위원회를 열어 과거 부친이 희생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90살 송 모 씨를 4·3희생자로 인정하는 등 2018년 이후 추가 신고된 희생자 90명과 유족 7천606명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정부에서 인정한 4·3 희생자와 유족은 9만 4천9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