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정신병원서 60여 명 집단감염
입력 2020.03.27 (21:11) 수정 2020.03.27 (22:1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종은 울렸지만 안은 텅 비었다”

지난 22일은 독일의 가톨릭과 개신교, 그리스 정교회 모두 예배를 중단한 첫 번째 일요일이었습니다.

독일은 종교개혁의 발상지이자, 보수계열 기독당이 대연정을 주도하는 나라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서 종교도 예외없이 마음을 모은 겁니다.

주말을 앞둔 우리 역시 다음달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되고 있죠.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9천3백서른두 명입니다.

보름째 확진자수 100명선을 오갔지만 아직은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 미뤄뒀던 개학을 코앞에 둔 교육 당국,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잠잠했던 대구지역 집단감염 소식에 다시 긴장의 끈 당기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제이미주 병원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제이미주 병원, 정신병원이라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60명 넘게 확진됐는데, 내일(28일) 오전 발표될 공식 집계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과 치료 병원인 대구시의 제2미주병원인데요.

이 병원은 지난 20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지난 25일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해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25명은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확인돼, 재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대실요양병원 감염 때 이 병원은 전수 검사 안 한건가요?

[기자]

정신과 병원인 제2미주병원은 폐쇄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입원환자보다는 외부 출입이 가능한 종사자를 위험군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환자보다는 70여 명의 종사자에 대한 검체 조사를 우선 진행했습니다.

제2미주병원에 대한 검체 조사가 처음 진행된 것은 지난 21일로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로 다음 날인데요.

그 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조사를 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의심 증상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26일) 첫 확진환자가 종사자가 아닌 환자에서 발생하면서 초기 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정신병원서 60여 명 집단감염
    • 입력 2020-03-27 21:12:19
    • 수정2020-03-27 22:10:12
    뉴스 9
[앵커]

“종은 울렸지만 안은 텅 비었다”

지난 22일은 독일의 가톨릭과 개신교, 그리스 정교회 모두 예배를 중단한 첫 번째 일요일이었습니다.

독일은 종교개혁의 발상지이자, 보수계열 기독당이 대연정을 주도하는 나라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서 종교도 예외없이 마음을 모은 겁니다.

주말을 앞둔 우리 역시 다음달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되고 있죠.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9천3백서른두 명입니다.

보름째 확진자수 100명선을 오갔지만 아직은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 미뤄뒀던 개학을 코앞에 둔 교육 당국,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잠잠했던 대구지역 집단감염 소식에 다시 긴장의 끈 당기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제이미주 병원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제이미주 병원, 정신병원이라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60명 넘게 확진됐는데, 내일(28일) 오전 발표될 공식 집계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과 치료 병원인 대구시의 제2미주병원인데요.

이 병원은 지난 20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지난 25일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해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25명은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확인돼, 재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대실요양병원 감염 때 이 병원은 전수 검사 안 한건가요?

[기자]

정신과 병원인 제2미주병원은 폐쇄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입원환자보다는 외부 출입이 가능한 종사자를 위험군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환자보다는 70여 명의 종사자에 대한 검체 조사를 우선 진행했습니다.

제2미주병원에 대한 검체 조사가 처음 진행된 것은 지난 21일로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로 다음 날인데요.

그 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조사를 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의심 증상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26일) 첫 확진환자가 종사자가 아닌 환자에서 발생하면서 초기 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