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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천안함 유족 물음에 “‘북한 소행’ 정부 입장에 변함 없어”
입력 2020.03.27 (21:43) 수정 2020.03.27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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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천안함 용사 등 서해를 지키다 순국한 국군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는데 천암한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전사 장병들을 기리는 날.

문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 등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집니다."]

그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라며, 강한 안보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 임재엽 상사의 모친이 편지를 낭독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강금옥/고 임재엽 상사 어머니 : "어느덧 네가 없는 열 번째 봄을 맞는 구나..."]

기념식 뒤에는 전사자 묘역을 돌며 일일이 참배했습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하여 경례!"]

비석을 어루만지고 울먹이는 유족을 다독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세월이 간다고 아픔이 가시겠습니까. 힘내십시오."]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은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윤청자/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 "이게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 :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 입장 아닙니까.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무 중 다친 군인에게 주는 전상수당을 다섯 배 인상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文, 천안함 유족 물음에 “‘북한 소행’ 정부 입장에 변함 없어”
    • 입력 2020-03-27 21:44:33
    • 수정2020-03-27 22:08:20
    뉴스 9
[앵커]

오늘(27일)은 천안함 용사 등 서해를 지키다 순국한 국군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는데 천암한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전사 장병들을 기리는 날.

문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 등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집니다."]

그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라며, 강한 안보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 임재엽 상사의 모친이 편지를 낭독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강금옥/고 임재엽 상사 어머니 : "어느덧 네가 없는 열 번째 봄을 맞는 구나..."]

기념식 뒤에는 전사자 묘역을 돌며 일일이 참배했습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하여 경례!"]

비석을 어루만지고 울먹이는 유족을 다독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세월이 간다고 아픔이 가시겠습니까. 힘내십시오."]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은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윤청자/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 "이게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 :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 입장 아닙니까.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무 중 다친 군인에게 주는 전상수당을 다섯 배 인상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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