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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중소기업 타격, 중견기업 2배 이상
입력 2020.03.27 (22:05) 수정 2020.03.27 (22:10)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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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침체와 수출 감소 여파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더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나빠졌다는 체감 비율이 중견·대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는데 이대로라면 6개월도 버티기 어렵다는 조사까지 나왔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앵커]

반도체 가공기계를 생산하는 아산의 한 중소업체입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이 40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 20%가량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며 거래 업체 가운데 2~3곳이 수출길이 막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 겁니다.  

[오도영/○○기업 대표 : "장기화 됐을 때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50% 이상 준다고 했을 때, 뭐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저희로서도 장담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충남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경기 악화 체감 응답이 매출액 100억 미만 업체는 78%로 천억 이상 업체 35%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업체와 하청업체가 밀집한 아산지역은 체감경기 악화비율이 85%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제지원이나 대출금 만기연장 등 당장 체감할 수 있는 특별 금융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정/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 "중소기업이 가장 바라는 시책은 시군별,업종별,규모별로 살펴볼 때 약간의 차이가 도출이 되었습니다. 즉, 지원 시책들을 이런 특성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 여파가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산업 전반을 강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면밀한 지원 대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소규모 중소기업 타격, 중견기업 2배 이상
    • 입력 2020-03-27 22:05:43
    • 수정2020-03-27 22:10:14
    뉴스9(대전)
[앵커]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침체와 수출 감소 여파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더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나빠졌다는 체감 비율이 중견·대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는데 이대로라면 6개월도 버티기 어렵다는 조사까지 나왔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앵커]

반도체 가공기계를 생산하는 아산의 한 중소업체입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이 40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 20%가량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며 거래 업체 가운데 2~3곳이 수출길이 막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 겁니다.  

[오도영/○○기업 대표 : "장기화 됐을 때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50% 이상 준다고 했을 때, 뭐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저희로서도 장담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충남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경기 악화 체감 응답이 매출액 100억 미만 업체는 78%로 천억 이상 업체 35%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업체와 하청업체가 밀집한 아산지역은 체감경기 악화비율이 85%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제지원이나 대출금 만기연장 등 당장 체감할 수 있는 특별 금융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정/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 "중소기업이 가장 바라는 시책은 시군별,업종별,규모별로 살펴볼 때 약간의 차이가 도출이 되었습니다. 즉, 지원 시책들을 이런 특성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 여파가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산업 전반을 강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면밀한 지원 대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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