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선불카드로 지급
입력 2020.03.27 (22:20)
수정 2020.03.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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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자격 기준과 함께, 언제,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지현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가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한지 10여일 만에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시의회와 전문가, 유관기관, 공직자 협력을 통해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틀을 마련했고, 이제 시행을 본격화합니다."]
소득과 자산을 모두 반영해 징수하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위 50퍼센트에 해당하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등 5만 명이 대상입니다.
생계 급여를 받거나, 다른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여행업 종사자 등은 제외했습니다.
한 사람에 52만7천 원.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로, 이르면 다음 달 6일 지급합니다.
유흥업소와 백화점 등을 제외한 전주지역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카드에 현재 잔액이 있는데 그 안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조치를 해서 혼란이 없고 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는 재난기본소득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힘든 취약 계층 등을 위해 추가 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재정 부담에 대한 논란과 우려 속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자격 기준과 함께, 언제,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지현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가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한지 10여일 만에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시의회와 전문가, 유관기관, 공직자 협력을 통해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틀을 마련했고, 이제 시행을 본격화합니다."]
소득과 자산을 모두 반영해 징수하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위 50퍼센트에 해당하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등 5만 명이 대상입니다.
생계 급여를 받거나, 다른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여행업 종사자 등은 제외했습니다.
한 사람에 52만7천 원.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로, 이르면 다음 달 6일 지급합니다.
유흥업소와 백화점 등을 제외한 전주지역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카드에 현재 잔액이 있는데 그 안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조치를 해서 혼란이 없고 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는 재난기본소득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힘든 취약 계층 등을 위해 추가 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재정 부담에 대한 논란과 우려 속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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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선불카드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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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7 22:20:51
- 수정2020-03-27 22:25:48
[앵커]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자격 기준과 함께, 언제,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지현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가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한지 10여일 만에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시의회와 전문가, 유관기관, 공직자 협력을 통해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틀을 마련했고, 이제 시행을 본격화합니다."]
소득과 자산을 모두 반영해 징수하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위 50퍼센트에 해당하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등 5만 명이 대상입니다.
생계 급여를 받거나, 다른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여행업 종사자 등은 제외했습니다.
한 사람에 52만7천 원.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로, 이르면 다음 달 6일 지급합니다.
유흥업소와 백화점 등을 제외한 전주지역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카드에 현재 잔액이 있는데 그 안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조치를 해서 혼란이 없고 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는 재난기본소득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힘든 취약 계층 등을 위해 추가 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재정 부담에 대한 논란과 우려 속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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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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