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일일 최대’ 106명↑…‘감염 폭발’ 조짐

입력 2020.03.27 (22:35) 수정 2020.03.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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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도쿄도(東京都)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일일 최다 규모인 10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27일) 오후 9시 반 현재 도쿄 40명, 오사카 20명 등 일본 전역에서 106명의 확진자가 새로 파악돼 전체 확진자가 2천 21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 확진자 71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오늘이 처음으로, 기존 일일 규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5일의 96명이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오늘 하루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도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도쿄도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 176명, 홋카이도 169명, 아이치현 160명 등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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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확진자, ‘일일 최대’ 106명↑…‘감염 폭발’ 조짐
    • 입력 2020-03-27 22:35:34
    • 수정2020-03-27 22:35:47
    국제
수도 도쿄도(東京都)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일일 최다 규모인 10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27일) 오후 9시 반 현재 도쿄 40명, 오사카 20명 등 일본 전역에서 106명의 확진자가 새로 파악돼 전체 확진자가 2천 21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 확진자 71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오늘이 처음으로, 기존 일일 규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5일의 96명이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오늘 하루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도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도쿄도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 176명, 홋카이도 169명, 아이치현 160명 등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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