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11진 장병 전세기로 귀국…내일 인천 도착

입력 2020.03.27 (23:20) 수정 2020.03.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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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11진 장병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합니다.

국방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 한빛부대 11진 장병을 태운 전세기가 남수단을 출발해 내일(28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귀국하는 장병은 한빛부대 11진 가운데 일부로, 주둔지 경계와 관리를 위한 필수 인원은 현지에 잔류합니다.

국방부는 이달 초 한빛부대 11진과 12진을 교대시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남수단 측이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평화유지군의 입국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해 교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귀국 장병에 대해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전원을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할 계획입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합니다.

국방부는 한빛부대의 정상적 임무 수행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12진이 투입될 수 있도록 남수단 및 유엔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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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단 한빛부대 11진 장병 전세기로 귀국…내일 인천 도착
    • 입력 2020-03-27 23:20:05
    • 수정2020-03-27 23:37:48
    정치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11진 장병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합니다.

국방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 한빛부대 11진 장병을 태운 전세기가 남수단을 출발해 내일(28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귀국하는 장병은 한빛부대 11진 가운데 일부로, 주둔지 경계와 관리를 위한 필수 인원은 현지에 잔류합니다.

국방부는 이달 초 한빛부대 11진과 12진을 교대시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남수단 측이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평화유지군의 입국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해 교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귀국 장병에 대해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전원을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할 계획입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합니다.

국방부는 한빛부대의 정상적 임무 수행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12진이 투입될 수 있도록 남수단 및 유엔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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