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보건장관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27 (23:35) 수정 2020.03.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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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존슨 총리의 확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기침과 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직접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있어 나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함께 하면 우리는 이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의학적 조언에 따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다행히 증세가 가벼워 자가격리 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의 확진으로 총리관저 직원은 물론 최근까지 함께 일했던 각료 중에서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찰스 왕세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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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총리·보건장관도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3-27 23:35:50
    • 수정2020-03-27 23:36:53
    국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존슨 총리의 확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기침과 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직접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있어 나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함께 하면 우리는 이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의학적 조언에 따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다행히 증세가 가벼워 자가격리 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의 확진으로 총리관저 직원은 물론 최근까지 함께 일했던 각료 중에서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찰스 왕세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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