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진행”
입력 2020.03.30 (07:11)
수정 2020.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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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 장면 역시 공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어제 새벽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기 위해 국방과학원에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 7장을 공개하고,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참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사격 현장에 김 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 담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업부 간부들과,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이 사격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새벽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인데요.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230km, 정점고도는 30km 정도로 탐지됐습니다.
발사 간격은 20초 정도로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무기 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발사로 추정했습니다.
발사 직후 합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북한에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화상 대책회의를 열고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 장면 역시 공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어제 새벽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기 위해 국방과학원에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 7장을 공개하고,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참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사격 현장에 김 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 담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업부 간부들과,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이 사격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새벽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인데요.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230km, 정점고도는 30km 정도로 탐지됐습니다.
발사 간격은 20초 정도로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무기 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발사로 추정했습니다.
발사 직후 합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북한에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화상 대책회의를 열고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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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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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30 07:13:10
- 수정2020-03-30 1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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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 장면 역시 공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어제 새벽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기 위해 국방과학원에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 7장을 공개하고,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참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사격 현장에 김 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 담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업부 간부들과,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이 사격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새벽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인데요.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230km, 정점고도는 30km 정도로 탐지됐습니다.
발사 간격은 20초 정도로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무기 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발사로 추정했습니다.
발사 직후 합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북한에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화상 대책회의를 열고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 장면 역시 공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어제 새벽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기 위해 국방과학원에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 7장을 공개하고,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참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사격 현장에 김 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 담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업부 간부들과,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이 사격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새벽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인데요.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230km, 정점고도는 30km 정도로 탐지됐습니다.
발사 간격은 20초 정도로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무기 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발사로 추정했습니다.
발사 직후 합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북한에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화상 대책회의를 열고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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