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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사망자 수 숨겼나?…“확진 사망자 수 만큼 더 숨져”
입력 2020.03.31 (21:40) 수정 2020.04.01 (08:3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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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사망자 수 숨겼나?…“확진 사망자 수 만큼 더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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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와 비교해 중국의 사망자 수, 너무 적은거 아니냐, 의혹이 이어져왔죠.

​요즘 우한 봉쇄 기간 중에 숨진 사람들 유골,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의 한 매체가 또 사망자 수 의심쩍다고 보도했습니다.

왜 그런지,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곡도 사라진 장례식장에 깊은 슬픔이 내려 앉았습니다.

망자의 유골을 고이 모셔 가는 유가족들.

이제서야 고인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우한시는 방역 조치로 그동안 사망자 유골을 장례식장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주부터 코로나19 사망자와 다른 이유로 숨진 사망자 유골 모두를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 당국이 사망자 수를 줄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월 한 달 하루 19시간씩 화장을 했다면서,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20일 동안 확진 사망자와 의심 상태서 숨진 사람 수가 비슷했다는 한 의료진의 증언도 전했습니다.

2월 12일 우한의 공식 사망자 수는 1,036명으로 당시 이만한 사망자가 더 있었다는 말입니다.

홍콩 매체도 중국 당국발표 보다 빠른 지난해 11월 이미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 실제 우한의 지난해 4분기 화장 건수는 전년보다 3% 많았습니다.

전염병 대처에서 통계는 유행 추이를 파악해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잡는 것 못지않게 중국이 넘어야 할 산이 중국이 발표한 이 통계에 대한 불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우한 사망자 수 숨겼나?…“확진 사망자 수 만큼 더 숨져”
    • 입력 2020.03.31 (21:40)
    • 수정 2020.04.01 (08:36)
    뉴스 9
우한 사망자 수 숨겼나?…“확진 사망자 수 만큼 더 숨져”
[앵커]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와 비교해 중국의 사망자 수, 너무 적은거 아니냐, 의혹이 이어져왔죠.

​요즘 우한 봉쇄 기간 중에 숨진 사람들 유골,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의 한 매체가 또 사망자 수 의심쩍다고 보도했습니다.

왜 그런지,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곡도 사라진 장례식장에 깊은 슬픔이 내려 앉았습니다.

망자의 유골을 고이 모셔 가는 유가족들.

이제서야 고인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우한시는 방역 조치로 그동안 사망자 유골을 장례식장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주부터 코로나19 사망자와 다른 이유로 숨진 사망자 유골 모두를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 당국이 사망자 수를 줄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월 한 달 하루 19시간씩 화장을 했다면서,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20일 동안 확진 사망자와 의심 상태서 숨진 사람 수가 비슷했다는 한 의료진의 증언도 전했습니다.

2월 12일 우한의 공식 사망자 수는 1,036명으로 당시 이만한 사망자가 더 있었다는 말입니다.

홍콩 매체도 중국 당국발표 보다 빠른 지난해 11월 이미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 실제 우한의 지난해 4분기 화장 건수는 전년보다 3% 많았습니다.

전염병 대처에서 통계는 유행 추이를 파악해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잡는 것 못지않게 중국이 넘어야 할 산이 중국이 발표한 이 통계에 대한 불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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