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자가격리 중인 이웃 도울래요…배달봉사나선 美 반려견

입력 2020.04.01 (06:43) 수정 2020.04.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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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집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배달원으로 나선 미국의 한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한 주택가. 주인에게서 음식 꾸러미를 받아 문 반려견이 곧장 이웃집으로 달려가 이를 전달합니다.

올해 7살인 골든 레트리버 '써니’는 평소에도 산소 호흡기가 필요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은 이웃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외출하기 더욱 어려워지자, 그녀를 돕기 위해 주인과 함께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는데요.

이웃이 필요한 물품 목록을 적어주면 써니는 이를 주인에게 전달하고 주인이 대신 물건을 사오면, 다시 이웃에게 척척 배달한다고 합니다.

이웃집 할머니는 "기특한 배달견과 다정한 그의 주인 덕분에 매일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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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06:54:38
    • 수정2020-04-01 0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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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집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배달원으로 나선 미국의 한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한 주택가. 주인에게서 음식 꾸러미를 받아 문 반려견이 곧장 이웃집으로 달려가 이를 전달합니다.

올해 7살인 골든 레트리버 '써니’는 평소에도 산소 호흡기가 필요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은 이웃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외출하기 더욱 어려워지자, 그녀를 돕기 위해 주인과 함께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는데요.

이웃이 필요한 물품 목록을 적어주면 써니는 이를 주인에게 전달하고 주인이 대신 물건을 사오면, 다시 이웃에게 척척 배달한다고 합니다.

이웃집 할머니는 "기특한 배달견과 다정한 그의 주인 덕분에 매일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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