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대·중견기업 공항면세점 임대료 20% 감면…수출 충격 본격화 되지 않아”

입력 2020.04.01 (08:30) 수정 2020.04.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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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면세점 등 공항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높이겠다"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역시 최대 6개월 동안 신규로 20% 감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수출 실적이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덕분에 선방했지만 아직 세계 경제의 충격이 본격화 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겐 통신요금을 한 달 동안 감면하고 중소 단말기 유통점 및 통신설비 공사업체에 4천2백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화업에 대해선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지난 2월부터 소급해서 감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수출기업 걸림돌 해소와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고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다음주 이른 시기에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담에 대해선 지자체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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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08:30:18
    • 수정2020-04-01 0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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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면세점 등 공항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높이겠다"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역시 최대 6개월 동안 신규로 20% 감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수출 실적이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덕분에 선방했지만 아직 세계 경제의 충격이 본격화 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겐 통신요금을 한 달 동안 감면하고 중소 단말기 유통점 및 통신설비 공사업체에 4천2백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화업에 대해선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지난 2월부터 소급해서 감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수출기업 걸림돌 해소와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고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다음주 이른 시기에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담에 대해선 지자체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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