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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충북]① 청주 청원 ‘소각장 신·증설 저지’ 한 목소리…최대 표밭 공략
입력 2020.04.01 (09:22) 수정 2020.04.01 (09:22)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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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KBS 충북 뉴스는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실현되기만 한다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공약들이 많았는데요. 

재탕 공약도 적지 않아서 빌 공자, 공약이 되지 않으려면 유권자의 꼼꼼한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청주시 청원구 후보들의 공약을 송근섭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청주시 청원구 총선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소각장 신·증설에 관해 입법 공약을 우선 순위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소각 용량의 18% 가량이 청주에 몰려 있고, 청원구 오창읍에는 소각장 신설까지 추진되는 상황.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폐기물 처리 시설의 특정 지역 편중을 법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환경영향 평가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법안 모두 양 후보가 현역으로 활동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했고 결국, 자동 폐기될 처집니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강제 폐쇄 조항까지 넣은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청원구의 유권자 약 32%가 몰려있는 최대 표밭인 오창읍 지역을 끌어안기 위한 셈법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사업 유치 등 지역 개발 공약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수도권 내륙선 충북 연결 등을 제시했습니다. 

역시 충청북도 등 자치단체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던 사업입니다. 

수조 원이 넘는 사업비는 대부분 국비로 확보해 충당하겠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를 남겼습니다. 

법안, 공약의 의미 없는 재활용이라는 비판을 피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남은 선거 기간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 [선택 2020 충북]① 청주 청원 ‘소각장 신·증설 저지’ 한 목소리…최대 표밭 공략
    • 입력 2020-04-01 09:22:08
    • 수정2020-04-01 09:22:11
    뉴스광장(청주)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KBS 충북 뉴스는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실현되기만 한다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공약들이 많았는데요. 

재탕 공약도 적지 않아서 빌 공자, 공약이 되지 않으려면 유권자의 꼼꼼한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청주시 청원구 후보들의 공약을 송근섭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청주시 청원구 총선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소각장 신·증설에 관해 입법 공약을 우선 순위로 제시했습니다. 

전국 소각 용량의 18% 가량이 청주에 몰려 있고, 청원구 오창읍에는 소각장 신설까지 추진되는 상황.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폐기물 처리 시설의 특정 지역 편중을 법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환경영향 평가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법안 모두 양 후보가 현역으로 활동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했고 결국, 자동 폐기될 처집니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강제 폐쇄 조항까지 넣은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청원구의 유권자 약 32%가 몰려있는 최대 표밭인 오창읍 지역을 끌어안기 위한 셈법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사업 유치 등 지역 개발 공약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수도권 내륙선 충북 연결 등을 제시했습니다. 

역시 충청북도 등 자치단체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던 사업입니다. 

수조 원이 넘는 사업비는 대부분 국비로 확보해 충당하겠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를 남겼습니다. 

법안, 공약의 의미 없는 재활용이라는 비판을 피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남은 선거 기간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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