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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감염자 폭증에 일반인 마스크 착용 검토
입력 2020.04.01 (09:33) 수정 2020.04.01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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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동안 2만명 가까이 늘어나 그야말로 폭증세인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일반인들에게 권고하는 정책 전환도 검토 중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3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대피 등 지침을 따르는게 중요하다.", "그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다"라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향후 2주가 고비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This is going to be a rough two-week period. As a nation, we face a difficult few weeks as we approach that really important day"]

미국 내 확진자는 18만 8천 명, 사망자는 3천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동부 뉴욕주, 그 가운데서도 인구밀집지역인 뉴욕시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만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급증세가 꺽이지 않자 미 보건당국의 고민도 깊어지는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론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가운데 일반인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안이 폭넓게 논의 중입니다.

[Dr. Anthony Fauci/Director,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 "The idea of getting a much more broad community wide use of masks outside of the health care setting is under very active discussion."]

트럼프 미 대통령도 한시적으로나마 일반인들의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는 정책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President Trump : "For a period of time. Not forever. I mean, you know, we want our country back. We're not going to be wearing masks forever, but it could be for a short period of time."]

하지만 백악관 내부는 물론 세계 보건기구 관계자들도 정부 차원의 일반인 마스크 착용 권고엔 주저하는 분위깁니다.

공공장소에서 건강한 사람들이 마스크 쓰기를 꺼려하는 문화에다 의료진까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자칫 마스크 대란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강력히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 대피령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고 확진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트럼프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감염자 폭증에 일반인 마스크 착용 검토
    • 입력 2020-04-01 09:35:37
    • 수정2020-04-01 09:59:48
    930뉴스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동안 2만명 가까이 늘어나 그야말로 폭증세인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일반인들에게 권고하는 정책 전환도 검토 중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3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대피 등 지침을 따르는게 중요하다.", "그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다"라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향후 2주가 고비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This is going to be a rough two-week period. As a nation, we face a difficult few weeks as we approach that really important day"]

미국 내 확진자는 18만 8천 명, 사망자는 3천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동부 뉴욕주, 그 가운데서도 인구밀집지역인 뉴욕시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만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급증세가 꺽이지 않자 미 보건당국의 고민도 깊어지는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론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가운데 일반인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안이 폭넓게 논의 중입니다.

[Dr. Anthony Fauci/Director,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 "The idea of getting a much more broad community wide use of masks outside of the health care setting is under very active discussion."]

트럼프 미 대통령도 한시적으로나마 일반인들의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는 정책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President Trump : "For a period of time. Not forever. I mean, you know, we want our country back. We're not going to be wearing masks forever, but it could be for a short period of time."]

하지만 백악관 내부는 물론 세계 보건기구 관계자들도 정부 차원의 일반인 마스크 착용 권고엔 주저하는 분위깁니다.

공공장소에서 건강한 사람들이 마스크 쓰기를 꺼려하는 문화에다 의료진까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자칫 마스크 대란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강력히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 대피령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고 확진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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