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5월 초까지 휴교 연장 검토

입력 2020.04.01 (10:29) 수정 2020.04.01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따라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이달 초 신학기 개학을 늦추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신학기 학교 재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많은 도내 학교가 이달 6~7일 개학식과 입학식을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 당국은 학교 개학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도쿄도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21명으로 일본 내 4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도 오늘 도쿄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 초 신학기 개학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5월 초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까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신학기에도 일정 지역에서의 임시 휴교 실시 가능성을 시야에 넣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도쿄도, 5월 초까지 휴교 연장 검토
    • 입력 2020-04-01 10:29:32
    • 수정2020-04-01 10:29:59
    국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따라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이달 초 신학기 개학을 늦추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신학기 학교 재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많은 도내 학교가 이달 6~7일 개학식과 입학식을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 당국은 학교 개학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도쿄도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21명으로 일본 내 4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도 오늘 도쿄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 초 신학기 개학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5월 초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까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신학기에도 일정 지역에서의 임시 휴교 실시 가능성을 시야에 넣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