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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국장 “감염자 25% 무증상…마스크 정책 재검토”
입력 2020.04.01 (11:57) 수정 2020.04.01 (13:19) 국제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이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크 권고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꽤 많이 확인한 사실 중 하나는 감염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무증상자라는 것"이라면서 "그 수는 무려 25%나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CDC의 마스크 권고 정책을 재검토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특히 새로운 데이터로 볼 때 이것은 심각하게 재검토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지금 어떠한 증상이 없으면서도 이 병의 전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증상을 보이기 전에 아마도 최대 48시간 구강 인두에서 바이러스를 내뿜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전국으로 계속 퍼지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왜냐면 무증상 전파자와 증상이 나타나기 전 48시간 동안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언급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놀랄 만큼 높은 비율"이라면서 이 때문에 코로나19의 유행 경로를 예측하고 확산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짜는 일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CDC가 전면적 마스크 사용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내부 보고서를 마련해 최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미 CDC 국장 “감염자 25% 무증상…마스크 정책 재검토”
    • 입력 2020-04-01 11:57:37
    • 수정2020-04-01 13:19:45
    국제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이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크 권고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꽤 많이 확인한 사실 중 하나는 감염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무증상자라는 것"이라면서 "그 수는 무려 25%나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CDC의 마스크 권고 정책을 재검토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특히 새로운 데이터로 볼 때 이것은 심각하게 재검토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지금 어떠한 증상이 없으면서도 이 병의 전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증상을 보이기 전에 아마도 최대 48시간 구강 인두에서 바이러스를 내뿜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전국으로 계속 퍼지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왜냐면 무증상 전파자와 증상이 나타나기 전 48시간 동안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언급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놀랄 만큼 높은 비율"이라면서 이 때문에 코로나19의 유행 경로를 예측하고 확산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짜는 일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CDC가 전면적 마스크 사용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내부 보고서를 마련해 최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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