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50.1 기록…“제조업 나아졌지만 개선 폭은 제한적”

입력 2020.04.01 (12:15) 수정 2020.04.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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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시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키는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財新)은 3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전달의 26.5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PMI는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합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에 주요 참고 자료로 쓰입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도 52.0으로 전달의 35.7보다 개선됐습니다.

차이신은 "기업의 생산은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 안팎의 수요와 취업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고 산업 재가동도 충분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제조업 경기가 기본적으로는 나아졌지만 개선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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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2:15:08
    • 수정2020-04-01 13:19:28
    국제
중국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시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키는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財新)은 3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전달의 26.5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PMI는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합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에 주요 참고 자료로 쓰입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도 52.0으로 전달의 35.7보다 개선됐습니다.

차이신은 "기업의 생산은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 안팎의 수요와 취업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고 산업 재가동도 충분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제조업 경기가 기본적으로는 나아졌지만 개선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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