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성착취 영상 재유포 100여 건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0.04.01 (12:50) 수정 2020.04.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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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착취물을 재유포하거나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제작한 성 착취물과 관련된 온라인 게시글 100여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박사방'의 피해 여성 1명이 최근 추가로 경찰에 신고해, 현재까지 박사방 관련 피해자는 모두 7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성착취물이 삭제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며 "박사방 가담자들이 엄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물을 재유포하고 판매한 관련자를 비롯해 '박사방' 가담자들을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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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성착취 영상 재유포 100여 건 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20-04-01 12:50:44
    • 수정2020-04-01 13:04:43
    사회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착취물을 재유포하거나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제작한 성 착취물과 관련된 온라인 게시글 100여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박사방'의 피해 여성 1명이 최근 추가로 경찰에 신고해, 현재까지 박사방 관련 피해자는 모두 7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성착취물이 삭제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며 "박사방 가담자들이 엄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물을 재유포하고 판매한 관련자를 비롯해 '박사방' 가담자들을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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