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시정보센터 CCTV로 마약 판매 현장 적발

입력 2020.04.01 (13:49) 수정 2020.04.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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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이 CCTV를 통해 마약 판매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의 CCTV 통합 관제 시설인 도시정보센터에서의 CCTV에,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차 안에서 주사기와 돈을 주고 받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포착됐습니다. 관제요원은 이 사실을 곧바로 센터에 상주하고 있던 경찰관과 112상황실에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마초와 필로폰을 팔고 있던 경기도 오산에 사는 53살 한 모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경찰은 조사 끝에 한 씨에 대해 마약 소지 및 투약 판매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15년 원주시 도시정보센터가 운영에 들어간 뒤,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주도시정보센터는 지역에 설치된 1,700여 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합니다. 이곳에서는 경찰관 3명과 관제 요원 36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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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도시정보센터 CCTV로 마약 판매 현장 적발
    • 입력 2020-04-01 13:49:36
    • 수정2020-04-01 14:18:36
    사회
행정기관이 CCTV를 통해 마약 판매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의 CCTV 통합 관제 시설인 도시정보센터에서의 CCTV에,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차 안에서 주사기와 돈을 주고 받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포착됐습니다. 관제요원은 이 사실을 곧바로 센터에 상주하고 있던 경찰관과 112상황실에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마초와 필로폰을 팔고 있던 경기도 오산에 사는 53살 한 모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경찰은 조사 끝에 한 씨에 대해 마약 소지 및 투약 판매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15년 원주시 도시정보센터가 운영에 들어간 뒤,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주도시정보센터는 지역에 설치된 1,700여 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합니다. 이곳에서는 경찰관 3명과 관제 요원 36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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