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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만민중앙교회 “예배 아닌 신도 간 개인적 만남 통해 코로나19 전파”
입력 2020.04.01 (14:01) 수정 2020.04.01 (14:12) 사회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의 직원과 신도 등 관련자 4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만민중앙교회 측이 예배가 아닌 신도 간 개인적 만남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됐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오늘(1일) 입장문을 통해 "만민중앙교회 교직자와 일부 성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교회나 교회 관련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민중앙교회는 방역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지난 3월 25일에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담당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와 관련 시설들을 폐쇄 조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만민중앙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해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예배가 아닌 성도들 간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이 지난달 5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교회 행사를 감염원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교회 측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서울지역 신도 70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있으나 확진일은 행사일로부터 22일 뒤여서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었던 시점에 무안 행사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행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던 시점에서는 실내 접촉에 의한 감염이 강조되고 야외에서의 감염 위험이 낮다는 보도가 있어 행사 규모를 최대한 축소해 실내 행사 없이 야외 행사 위주로 짧게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예배 모임에 100명 가까이 모여 감염원이 됐을 것이라는 서울시의 추정에 대해 교회 측은 온라인 예배 준비 모임은 없었다며 스태프 위주로 최소 인원으로 구성해 방역당국의 방침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명, 경기 3명, 인천 2명, 전남 1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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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만민중앙교회 “예배 아닌 신도 간 개인적 만남 통해 코로나19 전파”
    • 입력 2020-04-01 14:01:29
    • 수정2020-04-01 14:12:04
    사회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의 직원과 신도 등 관련자 4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만민중앙교회 측이 예배가 아닌 신도 간 개인적 만남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됐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오늘(1일) 입장문을 통해 "만민중앙교회 교직자와 일부 성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교회나 교회 관련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민중앙교회는 방역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지난 3월 25일에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담당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와 관련 시설들을 폐쇄 조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만민중앙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해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예배가 아닌 성도들 간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이 지난달 5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교회 행사를 감염원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교회 측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서울지역 신도 70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있으나 확진일은 행사일로부터 22일 뒤여서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었던 시점에 무안 행사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행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던 시점에서는 실내 접촉에 의한 감염이 강조되고 야외에서의 감염 위험이 낮다는 보도가 있어 행사 규모를 최대한 축소해 실내 행사 없이 야외 행사 위주로 짧게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예배 모임에 100명 가까이 모여 감염원이 됐을 것이라는 서울시의 추정에 대해 교회 측은 온라인 예배 준비 모임은 없었다며 스태프 위주로 최소 인원으로 구성해 방역당국의 방침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명, 경기 3명, 인천 2명, 전남 1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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