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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문 대통령, 구미산단 방문…“코로나19로 기업 문 닫는 일 없게 할 것”
입력 2020.04.01 (15:24) 수정 2020.04.01 (15:2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구미산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부터 중소, 중견기업까지 긴급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적기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구 경북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대구를 방문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일정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입주 기업들을 격려하고, 대구 경북 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많은 입주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고 공단 역시 방역 도움 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며, "구미산단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 극복의 뛰어난 모범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입주 기업 중 하나인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연대와 협력 정신이 놀랍다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의료용 MB필터 연구설비를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고, 마스크 생산업체에 백만장 분량의 필터를 무상 공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30조 원의 긴급 자금 지원과 100조 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또 소득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뼈를 깎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국회에 내겠다며, 이달 중 처리될 수 있게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극복의 답"이라며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은 창립기념일 선물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과 협력사에 지원하자고 사장에게 건의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미산단은 대구에서 통근하는 근로자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고, 10개 업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철저한 방역 조치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 생산 현장도 시찰했습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일본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국내 양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일정에는 일본 수출규제 당시 소재·부품 위기 극복과 마찬가지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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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구미산단 방문…“코로나19로 기업 문 닫는 일 없게 할 것”
    • 입력 2020-04-01 15:24:54
    • 수정2020-04-01 15:28:1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구미산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부터 중소, 중견기업까지 긴급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적기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구 경북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대구를 방문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일정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입주 기업들을 격려하고, 대구 경북 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많은 입주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고 공단 역시 방역 도움 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며, "구미산단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 극복의 뛰어난 모범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입주 기업 중 하나인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연대와 협력 정신이 놀랍다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의료용 MB필터 연구설비를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고, 마스크 생산업체에 백만장 분량의 필터를 무상 공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30조 원의 긴급 자금 지원과 100조 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또 소득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뼈를 깎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국회에 내겠다며, 이달 중 처리될 수 있게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극복의 답"이라며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은 창립기념일 선물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과 협력사에 지원하자고 사장에게 건의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미산단은 대구에서 통근하는 근로자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고, 10개 업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철저한 방역 조치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 생산 현장도 시찰했습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일본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국내 양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일정에는 일본 수출규제 당시 소재·부품 위기 극복과 마찬가지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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