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 신청 2일 만에 첫 수령자 나와

입력 2020.04.01 (17:37) 수정 2020.04.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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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첫 수령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일) 40대 1인 가구가 33만 원을, 50대 5인 가구가 55만 원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득 조회가 신속하게 완료된 시민의 경우에는 단 2일 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득 조회는 정부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에 '공적 자료 요청'이 되면,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 기관별 자료가 수합돼 평균 3~4일 안에 자치구로 통보됩니다.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9만 명 이상이 접수했고, 인터넷 이용이 어려워 통장 등 지원 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이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재난생활비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20대·40대 비율이 높고, 가구원 수 별로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원금 선택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보다 선불카드 선택률이 더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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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01 20:07:27
    사회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첫 수령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일) 40대 1인 가구가 33만 원을, 50대 5인 가구가 55만 원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득 조회가 신속하게 완료된 시민의 경우에는 단 2일 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득 조회는 정부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에 '공적 자료 요청'이 되면,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 기관별 자료가 수합돼 평균 3~4일 안에 자치구로 통보됩니다.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9만 명 이상이 접수했고, 인터넷 이용이 어려워 통장 등 지원 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이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재난생활비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20대·40대 비율이 높고, 가구원 수 별로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원금 선택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보다 선불카드 선택률이 더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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