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3월 항공 여객 200만 명 미만…역대 최소

입력 2020.04.01 (18:22) 수정 2020.04.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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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항공 여객 수가 1997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한국항공협회 자료 등을 보면 이번 달 국내선 출발 기준 승객과 국제선 출·도착 승객을 합한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74만 3천 5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97년 1월부터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항공 여객 수가 2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항공 여객 수는 올해 1월 천 62만여 명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 550만 수준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한 3월에는 여객 수가 전달 대비 68%가량 급감한 것입니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대한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여객 수는 37만8천 5백여 명, 아시아나항공은 39만 8천여 명으로 대한항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여객 수에서 업계 2위가 됐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9개 항공사가 운항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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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8:22:10
    • 수정2020-04-01 20:06:35
    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항공 여객 수가 1997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한국항공협회 자료 등을 보면 이번 달 국내선 출발 기준 승객과 국제선 출·도착 승객을 합한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74만 3천 5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97년 1월부터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항공 여객 수가 2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항공 여객 수는 올해 1월 천 62만여 명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 550만 수준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한 3월에는 여객 수가 전달 대비 68%가량 급감한 것입니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대한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여객 수는 37만8천 5백여 명, 아시아나항공은 39만 8천여 명으로 대한항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여객 수에서 업계 2위가 됐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9개 항공사가 운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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