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씩 지급 결정

경기 시흥시도 재난기본소득으로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합니다.

시흥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안이 오늘 제27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민은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시흥형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과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10만 원을 더해 1인당 20만 원의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가 9일부터 경기지역화폐나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시흥시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과 방법, 시기 등 세부 계획을 경기도 지급 방안과 연계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흥시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생활 안정자금,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 계획도 지원 대상과 시기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시흥시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드림사업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등 모두 1,101억 원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