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치 1번지’ 남동 갑 선거구…맹성규 vs 유정복

입력 2020.04.01 (21:36) 수정 2020.04.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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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경인뉴스는 오는 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주요 격전지 후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인천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인천 남동 갑` 선거구를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박남춘 현 시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

국토교통부 차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GTX-B 노선 완공 등 교통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맹성규/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2경인선이 완성되면 출퇴근 시간이 약 40분 절감되고 9개 노선과 환승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장애인과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따듯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맹성규/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지해 주시면 예측가능한 사회.따듯한 사회로 한발짝 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는 2년 전 시장 선거의 설욕을 노립니다.

시장 당시 추진했던 인천발 KTX 조기 완공과 논현역 신설, GTX-B 노선 등 맞불작전에 나섰습니다.

[유정복/미래통합당 후보 : "빠른 시일 내에 개통되도록 하고,논현역을 신설합니다.당초에 국토부에서는 2021년 개통한다고 고시했던 사안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반시장.반기업` 정책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미래통합당 후보 : "이번 4.15총선은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경제 살리고 자유대한민국 지키는 선거다."]

`인천의 정치1번지`, 남동 갑은 현 시장이 물려준 자리를 지키느냐, 전 시장이 설욕에 성공하느냐,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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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정치 1번지’ 남동 갑 선거구…맹성규 vs 유정복
    • 입력 2020-04-01 21:42:20
    • 수정2020-04-01 2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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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경인뉴스는 오는 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주요 격전지 후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인천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인천 남동 갑` 선거구를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박남춘 현 시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

국토교통부 차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GTX-B 노선 완공 등 교통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맹성규/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2경인선이 완성되면 출퇴근 시간이 약 40분 절감되고 9개 노선과 환승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장애인과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따듯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맹성규/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지해 주시면 예측가능한 사회.따듯한 사회로 한발짝 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는 2년 전 시장 선거의 설욕을 노립니다.

시장 당시 추진했던 인천발 KTX 조기 완공과 논현역 신설, GTX-B 노선 등 맞불작전에 나섰습니다.

[유정복/미래통합당 후보 : "빠른 시일 내에 개통되도록 하고,논현역을 신설합니다.당초에 국토부에서는 2021년 개통한다고 고시했던 사안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반시장.반기업` 정책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미래통합당 후보 : "이번 4.15총선은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경제 살리고 자유대한민국 지키는 선거다."]

`인천의 정치1번지`, 남동 갑은 현 시장이 물려준 자리를 지키느냐, 전 시장이 설욕에 성공하느냐,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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