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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전수조사’…지역사회 감염 우려까지
입력 2020.04.01 (22:10) 수정 2020.04.01 (22:10)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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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여 규암 성결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5명이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뒤늦게 교인 전수 조사에 나섰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교인까지 확진돼 지역 사회 감염 우려마저 나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부여 규암 성결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만 6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5명이 확진된 건데, 이 가운데 60대 여성은 보건 당국이 감염 우려가 있다고 분류한 밀접 접촉자도 아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위주로 검사와 관리를 해온 충남도와 부여군은 뒤늦게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를 본 신도 전원 190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60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어길 시 처벌까지 경고했습니다.

[박정현/부여군수 : "(만약에 그걸(자가격리) 어길 경우에는 경찰력 동원이 되나요?) 법이 허용하는 범주 내에서 강력하게 집행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확진된 A 씨는 이미 앞서 닷새 동안 부여에 있는 의원과 약국 등을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밀접 접촉자 4명이 나와 교회 밖 지역 사회 감염까지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습니다.

최근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른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전시는 대전역 동광장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대전역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들의 검체를 먼저 채취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이나 침산동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대전 36명 세종 46명, 충남 131명을 합쳐 모두 213명이며, 이 중 58%인 125명이 완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뒤늦은 ‘전수조사’…지역사회 감염 우려까지
    • 입력 2020-04-01 22:10:25
    • 수정2020-04-01 22:10:27
    뉴스9(대전)
[앵커]

부여 규암 성결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5명이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뒤늦게 교인 전수 조사에 나섰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교인까지 확진돼 지역 사회 감염 우려마저 나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부여 규암 성결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만 6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5명이 확진된 건데, 이 가운데 60대 여성은 보건 당국이 감염 우려가 있다고 분류한 밀접 접촉자도 아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위주로 검사와 관리를 해온 충남도와 부여군은 뒤늦게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를 본 신도 전원 190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60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어길 시 처벌까지 경고했습니다.

[박정현/부여군수 : "(만약에 그걸(자가격리) 어길 경우에는 경찰력 동원이 되나요?) 법이 허용하는 범주 내에서 강력하게 집행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확진된 A 씨는 이미 앞서 닷새 동안 부여에 있는 의원과 약국 등을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밀접 접촉자 4명이 나와 교회 밖 지역 사회 감염까지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습니다.

최근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른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전시는 대전역 동광장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대전역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들의 검체를 먼저 채취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이나 침산동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대전 36명 세종 46명, 충남 131명을 합쳐 모두 213명이며, 이 중 58%인 125명이 완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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