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약은?…부산진갑
입력 2020.04.01 (22:28)
수정 2020.04.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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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보도.
오늘은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의 1명으로 평가받는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맞붙으면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부산진갑을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전1동과 연지·초읍·양정·부암·당감동을 아우르는 부산진갑.
인구는 17만 8천여 명, 유권자 수는 15만 5천여 명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이자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김영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섭니다.
김 후보는 부산의 중심이면서도 교통이 열악한 지역구의 첫째 공약으로 초읍선 유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 : "사직운동장에서부터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가는 서면 일대까지를 짧게 연결하는 초읍선을 신설하면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국회의원 4선에, 부산시장을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인 서병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맞수로 전략 공천됐습니다.
서 후보는 경기도 판교 같은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를 만들고 그 곳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병수/미래통합당 부산진갑 후보 : "그 대기업체의 성격은 ICT라든가 친환경 자동차라든가 또 게임사업이라든가 드론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그런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부전역에 KTX를 정차시키고 부전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은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후보의 공통 공약입니다.
민생당 정해정 후보는 철도 시설을 공단으로 만들어 분양하고 서면 영광도서 일대에 노천카페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정해정/민생당 부산진갑 후보 : "각 가게마다 깨끗한 의자하고 파라솔하고 내서 노천 카페형식으로 운영을 하면…."]
서병수 후보 전략 공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 후보도 지하철 공약을 첫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근/무소속 부산진갑 후보 : "제가 8년 전부터 계속 주장하고 이야기해오고 있는 것은 당감,부암,연지,초읍,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을 4호선으로 연결하자 이겁니다."]
정 후보는 또 당감동과 부암동을 서면동으로 바꾸자는 동네 이름 변경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4.15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보도.
오늘은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의 1명으로 평가받는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맞붙으면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부산진갑을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전1동과 연지·초읍·양정·부암·당감동을 아우르는 부산진갑.
인구는 17만 8천여 명, 유권자 수는 15만 5천여 명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이자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김영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섭니다.
김 후보는 부산의 중심이면서도 교통이 열악한 지역구의 첫째 공약으로 초읍선 유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 : "사직운동장에서부터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가는 서면 일대까지를 짧게 연결하는 초읍선을 신설하면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국회의원 4선에, 부산시장을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인 서병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맞수로 전략 공천됐습니다.
서 후보는 경기도 판교 같은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를 만들고 그 곳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병수/미래통합당 부산진갑 후보 : "그 대기업체의 성격은 ICT라든가 친환경 자동차라든가 또 게임사업이라든가 드론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그런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부전역에 KTX를 정차시키고 부전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은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후보의 공통 공약입니다.
민생당 정해정 후보는 철도 시설을 공단으로 만들어 분양하고 서면 영광도서 일대에 노천카페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정해정/민생당 부산진갑 후보 : "각 가게마다 깨끗한 의자하고 파라솔하고 내서 노천 카페형식으로 운영을 하면…."]
서병수 후보 전략 공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 후보도 지하철 공약을 첫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근/무소속 부산진갑 후보 : "제가 8년 전부터 계속 주장하고 이야기해오고 있는 것은 당감,부암,연지,초읍,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을 4호선으로 연결하자 이겁니다."]
정 후보는 또 당감동과 부암동을 서면동으로 바꾸자는 동네 이름 변경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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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01 2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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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보도.
오늘은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의 1명으로 평가받는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맞붙으면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부산진갑을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전1동과 연지·초읍·양정·부암·당감동을 아우르는 부산진갑.
인구는 17만 8천여 명, 유권자 수는 15만 5천여 명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이자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김영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섭니다.
김 후보는 부산의 중심이면서도 교통이 열악한 지역구의 첫째 공약으로 초읍선 유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 : "사직운동장에서부터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가는 서면 일대까지를 짧게 연결하는 초읍선을 신설하면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국회의원 4선에, 부산시장을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인 서병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맞수로 전략 공천됐습니다.
서 후보는 경기도 판교 같은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를 만들고 그 곳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병수/미래통합당 부산진갑 후보 : "그 대기업체의 성격은 ICT라든가 친환경 자동차라든가 또 게임사업이라든가 드론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그런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부전역에 KTX를 정차시키고 부전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은 김영춘 후보와 서병수 후보의 공통 공약입니다.
민생당 정해정 후보는 철도 시설을 공단으로 만들어 분양하고 서면 영광도서 일대에 노천카페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정해정/민생당 부산진갑 후보 : "각 가게마다 깨끗한 의자하고 파라솔하고 내서 노천 카페형식으로 운영을 하면…."]
서병수 후보 전략 공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 후보도 지하철 공약을 첫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근/무소속 부산진갑 후보 : "제가 8년 전부터 계속 주장하고 이야기해오고 있는 것은 당감,부암,연지,초읍,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을 4호선으로 연결하자 이겁니다."]
정 후보는 또 당감동과 부암동을 서면동으로 바꾸자는 동네 이름 변경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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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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