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주 외국인 모녀 코로나19 확진…인천 확진자 74명

입력 2020.04.02 (06:01) 수정 2020.04.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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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모녀가 남편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필리핀 국적의 여성 47살 A 씨와 A 씨의 딸 8살 B 양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수구에 있는 국제기구 소속으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C 씨의 가족들로, 자가 격리 중인 상태에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 검사를 받은 가사 도우미는 두 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이들을 C 씨가 입원해 있는 인천 길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가사 도우미에 대해서는 다시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인천시는 또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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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거주 외국인 모녀 코로나19 확진…인천 확진자 74명
    • 입력 2020-04-02 06:01:14
    • 수정2020-04-02 06:54:26
    사회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모녀가 남편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필리핀 국적의 여성 47살 A 씨와 A 씨의 딸 8살 B 양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수구에 있는 국제기구 소속으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C 씨의 가족들로, 자가 격리 중인 상태에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 검사를 받은 가사 도우미는 두 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이들을 C 씨가 입원해 있는 인천 길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가사 도우미에 대해서는 다시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인천시는 또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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