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전…KBS창원 후보 토론회 시작

[앵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KBS는 오늘 김해갑을 시작으로, 경남 7곳 선거구 후보자 법정 토론회를 생방송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2일) 새벽 0시부터 시작돼, 14일 자정까지 13일동안 이어집니다.

경남에서는 16곳 선거구에 7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각 후보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를 할 수 있고, 거리 곳곳에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 투표 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선관위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KBS는 7곳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2시부터는 김해갑 선거구 토론회가 생방송 되고, 5일 오전 8시 10분부터 창원성산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또, 6일에는 진주을, 7일 밀양의령함안창녕, 8일 오전은 마산합포 8일 오후는 거제, 9일에는 창원의창 토론회가 각각 생방송 됩니다.

경상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의석수와 여론조사로 결정된 후보들만 참석합니다.

후보자들은 지역 현안과 대표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토론회 뒤에는 후보들의 방송 연설도 이어집니다.

토론회는 유튜브 'KBS뉴스경남'으로도 생중계되고, 방송일이 지난 뒤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인터넷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