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지난해 1553억 휴면예금 지급…올 1분기 399억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지난해 총 33만 건, 1553억 원의 휴면예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진흥원은 휴면자기앞수표 지급 증가와 모바일 앱 개발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따라 지난해 총 33만 건, 1553억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1분기에는 휴면예금 지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한 9만4천 건, 금액은 19.2% 증가한 399억 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흥원은 또 휴면예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창구 방문 없이 보다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지급신청 한도를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운영시간을 평일 9시~20시에서 24시간으로 각각 확대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를 통해 평일 9시~17시까지 안내받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