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성범죄 연루 검사 2명 징계 청구

입력 2020.04.02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이 성범죄에 연루된 부부장급 검사 2명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A씨와,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현장에서 적발된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부장 검사 B씨에 대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검사는 지난해 11월 회식 자리에서 수사관을 성추행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월 강제추행 혐의로 A 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법무부는 징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검사에 대한 징계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징계심의위원회 개최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검찰청, 성범죄 연루 검사 2명 징계 청구
    • 입력 2020-04-02 10:46:08
    사회
대검찰청이 성범죄에 연루된 부부장급 검사 2명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A씨와,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현장에서 적발된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부장 검사 B씨에 대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검사는 지난해 11월 회식 자리에서 수사관을 성추행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월 강제추행 혐의로 A 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법무부는 징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검사에 대한 징계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징계심의위원회 개최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