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자료인데…성 착취 영상 등 2,600건 거래
입력 2020.04.02 (10:56)
수정 2020.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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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과 'N번방'의 자료로 추정되는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로 '박사방'과 'N번방' 자료라고 광고하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한 뒤 아동 성 착취 영상과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 혐의로 27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접촉한 20여 명에게 가상 화폐를 받은 뒤 해외 파일 저장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모두 2,600여 건의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오간 가상 화폐의 흐름을 추적해 구속된 남성이 보관하던 240만 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압수하고 거래 내용을 확인해 구매자 20여 명의 신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성 착취 영상 판매 등으로 얻은 범죄 수익금이 현재 확인된 것만 천2백만 원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의 회원 명단에서 이 남성의 닉네임을 발견한 경찰은 남성이 실제 '박사방' 회원인지와 함께 '박사방'에서 공유한 성 착취 영상 등을 재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박사방' 회원이 아니며, 판매한 성 착취 영상의 출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로 '박사방'과 'N번방' 자료라고 광고하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한 뒤 아동 성 착취 영상과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 혐의로 27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접촉한 20여 명에게 가상 화폐를 받은 뒤 해외 파일 저장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모두 2,600여 건의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오간 가상 화폐의 흐름을 추적해 구속된 남성이 보관하던 240만 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압수하고 거래 내용을 확인해 구매자 20여 명의 신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성 착취 영상 판매 등으로 얻은 범죄 수익금이 현재 확인된 것만 천2백만 원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의 회원 명단에서 이 남성의 닉네임을 발견한 경찰은 남성이 실제 '박사방' 회원인지와 함께 '박사방'에서 공유한 성 착취 영상 등을 재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박사방' 회원이 아니며, 판매한 성 착취 영상의 출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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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방’ 자료인데…성 착취 영상 등 2,600건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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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2 10:56:44
- 수정2020-04-02 10:58:51
텔레그램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과 'N번방'의 자료로 추정되는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로 '박사방'과 'N번방' 자료라고 광고하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한 뒤 아동 성 착취 영상과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 혐의로 27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접촉한 20여 명에게 가상 화폐를 받은 뒤 해외 파일 저장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모두 2,600여 건의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오간 가상 화폐의 흐름을 추적해 구속된 남성이 보관하던 240만 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압수하고 거래 내용을 확인해 구매자 20여 명의 신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성 착취 영상 판매 등으로 얻은 범죄 수익금이 현재 확인된 것만 천2백만 원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의 회원 명단에서 이 남성의 닉네임을 발견한 경찰은 남성이 실제 '박사방' 회원인지와 함께 '박사방'에서 공유한 성 착취 영상 등을 재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박사방' 회원이 아니며, 판매한 성 착취 영상의 출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로 '박사방'과 'N번방' 자료라고 광고하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한 뒤 아동 성 착취 영상과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 혐의로 27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접촉한 20여 명에게 가상 화폐를 받은 뒤 해외 파일 저장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모두 2,600여 건의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오간 가상 화폐의 흐름을 추적해 구속된 남성이 보관하던 240만 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압수하고 거래 내용을 확인해 구매자 20여 명의 신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성 착취 영상 판매 등으로 얻은 범죄 수익금이 현재 확인된 것만 천2백만 원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의 회원 명단에서 이 남성의 닉네임을 발견한 경찰은 남성이 실제 '박사방' 회원인지와 함께 '박사방'에서 공유한 성 착취 영상 등을 재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박사방' 회원이 아니며, 판매한 성 착취 영상의 출처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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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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