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밀접 접촉’ 가족 간 2차 발병률 40배 이상 높아
입력 2020.04.02 (11:08)
수정 2020.04.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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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가정에서의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공중보건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실린 '국내 초기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의 밀접접촉자 2,370명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간에 밀접 접촉을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코로나19의 발병률이 4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30건의 밀접 접촉자 2,370명을 분석한 결과 가족 간의 밀접한 접촉을 했던 119명 가운데 9명이 확진돼 2차 감염률이 7.56%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던 2,151명의 경우 2차 감염률이 0.55%로 나타나 무려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족들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족 간의 2m 이상 거리 지키기 ▲화장실 따로 사용하기 ▲손으로 만진 손잡이 소독하기 ▲식사 따로 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공중보건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실린 '국내 초기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의 밀접접촉자 2,370명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간에 밀접 접촉을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코로나19의 발병률이 4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30건의 밀접 접촉자 2,370명을 분석한 결과 가족 간의 밀접한 접촉을 했던 119명 가운데 9명이 확진돼 2차 감염률이 7.56%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던 2,151명의 경우 2차 감염률이 0.55%로 나타나 무려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족들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족 간의 2m 이상 거리 지키기 ▲화장실 따로 사용하기 ▲손으로 만진 손잡이 소독하기 ▲식사 따로 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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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밀접 접촉’ 가족 간 2차 발병률 40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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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2 11:08:24
- 수정2020-04-02 12:55:24

어제(1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가정에서의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공중보건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실린 '국내 초기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의 밀접접촉자 2,370명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간에 밀접 접촉을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코로나19의 발병률이 4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30건의 밀접 접촉자 2,370명을 분석한 결과 가족 간의 밀접한 접촉을 했던 119명 가운데 9명이 확진돼 2차 감염률이 7.56%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던 2,151명의 경우 2차 감염률이 0.55%로 나타나 무려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족들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족 간의 2m 이상 거리 지키기 ▲화장실 따로 사용하기 ▲손으로 만진 손잡이 소독하기 ▲식사 따로 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공중보건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실린 '국내 초기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의 밀접접촉자 2,370명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간에 밀접 접촉을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코로나19의 발병률이 4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30건의 밀접 접촉자 2,370명을 분석한 결과 가족 간의 밀접한 접촉을 했던 119명 가운데 9명이 확진돼 2차 감염률이 7.56%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던 2,151명의 경우 2차 감염률이 0.55%로 나타나 무려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족들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족 간의 2m 이상 거리 지키기 ▲화장실 따로 사용하기 ▲손으로 만진 손잡이 소독하기 ▲식사 따로 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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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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