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에 감염 경로도 다양…사회적 거리두기 절실

입력 2020.04.02 (11:13) 수정 2020.04.02 (1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보면 해외나 대구·경북을 다녀왔다가 감염된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지역 안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4백여 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회사 구내식당.

마스크를 쓰고 있는지, 손 소독을 했는지 안전 요원들이 일일이 살핍니다.

최대한 떨어져 앉게 의자를 30% 이상 줄이고, 식사 시간도 30분 더 늘렸습니다

[류종일/휴비스 직원 : "이런저런 제약이 좀 있지만, 이걸 빨리 해결하려면 저희가 많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잘 따라야 할 것 같아요."]

군산의 한 피시방.

발열 검사는 기본.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컴퓨터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할 수 있게 막아놨습니다.

[박진규/PC방 운영 : "한 칸씩 띄어 앉다 보니까 저희 매출도 많은 지장이 있고 손님도 많이 불편하지만 서로 동참해서 코로나가 조금이라도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합니다!!"]

공무원들이 소독 제품을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해외에서 오신 분들, 전라북도 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꼭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최근 해외 유입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증상이 없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증상에 감염 경로도 다양…사회적 거리두기 절실
    • 입력 2020-04-02 11:13:42
    • 수정2020-04-02 11:39:37
    뉴스광장(전주)
[앵커] 최근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보면 해외나 대구·경북을 다녀왔다가 감염된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지역 안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4백여 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회사 구내식당. 마스크를 쓰고 있는지, 손 소독을 했는지 안전 요원들이 일일이 살핍니다. 최대한 떨어져 앉게 의자를 30% 이상 줄이고, 식사 시간도 30분 더 늘렸습니다 [류종일/휴비스 직원 : "이런저런 제약이 좀 있지만, 이걸 빨리 해결하려면 저희가 많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잘 따라야 할 것 같아요."] 군산의 한 피시방. 발열 검사는 기본.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컴퓨터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할 수 있게 막아놨습니다. [박진규/PC방 운영 : "한 칸씩 띄어 앉다 보니까 저희 매출도 많은 지장이 있고 손님도 많이 불편하지만 서로 동참해서 코로나가 조금이라도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합니다!!"] 공무원들이 소독 제품을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해외에서 오신 분들, 전라북도 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꼭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최근 해외 유입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증상이 없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