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

입력 2020.04.02 (12:19) 수정 2020.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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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스무 명대입니다.

완치 판정은 이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대구 21명, 경북 2명으로 어제보다 한 명이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사례가 대다수인데, 제2미주병원에서 12명, 한사랑 요양병원 2명 등 병원에서 확진자 18명이 나왔습니다.

완치 판정 사례는 신규 확진자 수보다 훨씬 많아, 대구·경북에서 지금까지 모두 5천여 명이 완치돼 완치율 65%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병원의 간병인 2천 4백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신병원 16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2천 4백여 명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대구의 여러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일부는 신천지 신도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행 건수마다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로부터 시작된 사례가 일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 문제에 대해선 영상 등 자료 분석이 끝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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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
    • 입력 2020-04-02 12:20:57
    • 수정2020-04-02 13:04:51
    뉴스 12
[앵커]

오늘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스무 명대입니다.

완치 판정은 이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대구 21명, 경북 2명으로 어제보다 한 명이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사례가 대다수인데, 제2미주병원에서 12명, 한사랑 요양병원 2명 등 병원에서 확진자 18명이 나왔습니다.

완치 판정 사례는 신규 확진자 수보다 훨씬 많아, 대구·경북에서 지금까지 모두 5천여 명이 완치돼 완치율 65%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병원의 간병인 2천 4백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신병원 16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2천 4백여 명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대구의 여러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일부는 신천지 신도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행 건수마다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로부터 시작된 사례가 일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 문제에 대해선 영상 등 자료 분석이 끝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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